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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ed Assoc > Volume 40(6); 1997 > Article
박, 신, and Park: E. Coli O157;H7 및 Salmonella Enteritidis

Abstract

Escherichia Coli O157;H7(이하 E. Coli O157;H7)은 1982년 미국 미시간과 오레곤에서 덜 익은 햄버거를 먹고난 후 혈변을 일으킨 47명의 환자 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등에서 널리 감염증이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산발적,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설사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1). 경한 증상으로부터 용혈성 요독 증후군,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E. Coli O157;H7이 1년에 20,000회 이상의 감염을 일으키고 250명 이상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2) 이는 점점 증가추세에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이웃 일본에서도 1996년 E. Coli O157;H7에 의한 집단 발생이 발생해(3)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1.빈도 아직 E. Coli O157;H7에 대한 배양검사를 일반 배양에서는 시행하지 않아 정확한 병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에틀에서 1985년부터 1986년까지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는 연당 10만명당 8예의 감염을 보고한 바 있고(4) 이를 미루어 추산하면 미국에서는 매년 20,000예 이상의 감염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E. Coli O157 ;H7은 특히 혈변환자에서 가장 흔한 분리균으로서 한 연구에 의하면 혈변의 원인균으로 45.9%를 차지한 것을 보고한 바 있다(1). 최근 E. Coli O157;H7에 대한 관심과 진단 노력이 고조되고 있으나 이를 고려하더라도 집단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5). 미국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의하면 1992년에 4건의 집단 발생에 이어 1994년에는 30건의 집단 발생을 보고하고 있다(3). 일본에서는 1996년 대규모의 집단 발생을 보여 1996년 7월 오사가현의 80여개 초등학교에서 6,33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9월 27일 경남에서 1건이 공식 확인되었고(6) 최근에 원인균은 배양되지 않았지만 E. Coli O157;H7에서 주로 보이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동반한 감염설사에 대한 보고가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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