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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Med Assoc > Volume 40(6); 1997 > Article
김 and Kim: 중증감염에서의 경험적 항균제 치료

Abstract

치명적이거나 주요 신체장기의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는 중증감염에서 항균제 치료는 추정진단이 내려진 후에 항균제 처방을 해야 하는 일반적인 항균제 치료원칙에서 예외가 적용된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효과적인 항균제를 조기에 투여하는 것은 패혈증 쇽과 이에 수반되는 합병증들을 최소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록, 균배양검사 결과가 얻어지기 전에 광범위 항균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항균제 내성을 유도하고 약물중독을 유발할 위험성을 내포하며, 또 한 일부 중증감염환자들이 궁극적으로 회복하는 데는 숙주의 면역상태나 기저질환과 관련된 요인, 감염원의 수술적 제거 등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만, 지난 20여년간 많은 임상연구들을 통하여 감염증이 의심되는 위중한 환자에서 일단 초기 경험적 항균제를 투여하고 이어서 치료제를 재조정하는 치료접근은 명백히 인정되고 있다(1, 2).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임상적으로 중증감염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재빨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뚜렷한 원발 감염부위를 발견하지 못하여도 가능한 임상 역학적 정보들을 최대로 이용하여 감별진단을 시도함과 동시에 적절한 항균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본 특집에서는 대표적인 중증감염인 세균성 패혈증을 중심으로 적절한 항균제 선택을 위한 임상적 접근과 경험적 항균요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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